
KLPGA 자매 챔피언 고지우-고지원, 우승 경쟁에 '양보 없다' 선언
게시2025년 9월 4일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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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역대 두 번째로 자매 챔피언이 된 고지우(23)와 고지원(21)이 2025년 9월 3일 동반 인터뷰에서 우승 경쟁 시 양보 없는 승부를 다짐했다. 2022년 데뷔한 고지우는 3년 연속 1승을 거뒀고, 고지원은 지난달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 중문 출신인 두 자매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이 골프 연습을 이어왔다. 고지우는 1시간 간격의 버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 전력 질주했고, 고지원은 언니의 독려로 기량을 발전시켰다. '버디 폭격기' 별명의 고지우는 아이언샷에 강점을 보이며, 고지원 역시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두 자매는 서로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남동생 고필관(18)도 축구 유망주로 활약 중이다. 고지우와 고지원은 2025년 9월 4일 개막하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첫 메이저 타이틀에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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