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세 베트남 이주노동자 뚜안 발인, 이주노동자 안전권 문제 대두
게시2026년 3월 19일 20:5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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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베이어 벨트 끼임 사고로 숨진 23세 베트남 이주노동자 뚜안의 발인이 19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서 엄수됐다. 뚜안은 2023년부터 한국에서 일했으며, 가족 부양을 위해 번 돈 대부분을 본국에 송금하며 성실하게 살아왔다.
뚜안은 지난 10일 이천 자갈 가공업체에서 혼자 기계를 점검하다 사고를 당했다. 2인 1조 근무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고, 비상 스위치나 자동 정지 장치 같은 기본적인 안전장치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들어 뚜안을 포함해 9명의 이주노동자가 숨졌으며, 대부분 소규모 영세 사업장에서 발생했다.
이주노동자들은 E-9 비자로 입국하며 비자 연장이 사업주에게 절대적으로 달려 있어 안전을 요구하기 어려운 구조다. 진보정당과 시민단체는 이주노동자들에게 제대로 된 안전권 보장을 촉구했다.

“안전도 차별하는 세상…당신의 꿈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