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미해결 외교 현안 안고 새해 맞이
게시2025년 12월 31일 16:0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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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올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공언했지만, 해결되지 않은 채 새해를 맞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한 후 "95% 합의했다"고 밝혔으나, 러시아는 핵심 쟁점에서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며 협상 이탈을 시사했다. 가자지구 평화계획도 교착상태에 빠져 있으며, 베네수엘라에 대한 무인기 공격 등 군사 개입 수위를 높여왔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이러한 외교 현안들이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러시아는 돈바스 영토 할양과 우크라이나군 규모 제한 등 기존 요구 조건을 강경하게 고집하고 있으며, 가자지구에서 또다시 충돌이 발생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적 성과가 위협받을 수 있다. 베네수엘라와의 긴장도 한층 고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현안 집중은 내년 11월 중간선거 국면에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생활비 부담이 최대 쟁점이 될 중간선거와 외교 문제 집중이 맞부딪힐 가능성이 있으며, 베네수엘라와 이란에 대한 개입은 마가 지지층 사이에서 논란거리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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