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연구팀, 바나나 껍질로 온도 반응형 '비건 가죽' 개발
게시2026년 3월 5일 06:0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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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와 부경대 공동 연구팀이 버려지는 바나나 껍질에 해양 생물 성분을 더해 실제 가죽 수준의 강도를 지닌 비건 가죽을 개발했다. 이 소재는 30~80℃ 온도 변화에 따라 스스로 모양을 바꾸는 특징을 보였다.
연구팀은 바나나 껍질을 가루로 만든 후 미역·다시마의 알지네이트와 게·새우 껍질의 키토산 나노 물질을 혼합해 기초판을 설계했다. 인장 강도 33 MPa, 탄성률 0.9 GPa로 2kg 생수병을 매달아도 찢어지지 않을 정도의 내구성을 입증했으며, 수천 번 반복 굴곡에도 금이 가지 않았다.
이 기술은 온도에 따라 통풍성을 조절하는 지능형 의류, 소프트 로봇의 피부, 미래형 자동차 내장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특히 물로 원래 상태로 되돌릴 수 있어 무한 재활용이 가능한 진정한 친환경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언박싱 연구실] 바나나 껍질의 화려한 변신, 가죽보다 질기고 온도 따라 모양도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