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테니스 알렉스 이알라, 새로운 '국민 영웅' 부상
게시2026년 5월 25일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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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여자 테니스 알렉스 이알라(21)가 당구 레예스, 복싱 파퀴아오 등에 이어 필리핀의 새로운 '국민 영웅'으로 떠오르고 있다. ESPN은 이알라가 WTA 무대에서 필리핀을 세계에 알린 인물이라며, 2022년 US오픈 주니어 우승과 지난해 마이애미오픈 4강 진출로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이알라는 18승 12패로 세계 랭킹 29위까지 도약했으며, WTA 1000급 대회에서 두바이 8강, 인디언웰스와 마이애미오픈에서 연속 16강에 올랐다. 지난해 US오픈에서는 세계 21위 클라라 타우손을 풀세트 접전 끝에 꺾어 생애 첫 메이저 본선 승리를 신고했다.
ESPN은 이알라가 필리핀 사회에 '가능성에 대한 믿음'을 심어줬다며, 수십년간 비주류 종목이었던 테니스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있다고 평가했다. 필리핀 팬들은 시차가 크더라도 밤을 새워 경기를 시청하며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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