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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 자동차 부품공장 하청노동자 설비 끼임 사망

게시2026년 7월 24일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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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의 HL만도 공장에서 22일 하청업체 소속 28세 노동자 A씨가 금속가공설비에 끼여 숨졌다. 안전 장치인 인터록이 해제된 상태에서 작업 중이었고, 기계 내부 작업 표지판도 없었으며 1인 작업이 이루어졌다.

금속노조는 HL만도가 공기 단축을 요구하며 다음주 예정 수리를 이번주 내 완료하도록 압박했다고 비판했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따라 기동 장치 잠금과 표지판 설치가 규정되어 있으나 이행되지 않았다. 노조는 충분한 인력 미배치와 사전 계약 부재 속 수시 하청 발주가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번 사고는 18일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이주노동자 사망사고에 이어 나흘 만에 발생한 20대 하청노동자 사망 사건이다.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수사 중이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24일 경기 평택시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앞에서 20대 하청 노동자 산재 사망 사건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금속노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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