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중철 호스피스 의사, '충만한 죽음'의 의미 조명
게시2026년 7월 30일 19:0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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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의사 박중철은 삶을 완성하는 죽음은 '이제 그만'이라는 멈춤의 미덕을 발동할 때 얻어진다고 밝혔다. 자신의 의지와 자유로 서사를 써 내려가는 삶이 죽음으로 온전한 결말을 맺을 때, 내면의 존엄과 외부의 존경이 충만한 아름다운 죽음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현대사회는 끝없는 가능성을 추구하도록 훈련되어 있어 말기 환자들도 마지막까지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모색하며 자기다움을 잃어버린다고 지적했다. 생존 경쟁에 길들어 멈춤을 잊은 현대인은 충만함 대신 생존 실패로 초라하게 삶을 마무리당한다는 분석이다.
박 의사는 췌장암 4기 진단 후 항암치료를 거절하고 가족과 함께 3개월을 충만하게 살다간 환자의 사례를 제시했다. 이는 의료진과 가족에게까지 충만함을 나누는 죽음의 완성으로, 자신의 삶과 죽음의 목표라고 밝혔다.

‘이제 그만’ 멈춤의 미덕이 선물하는 삶의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