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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시대의 언어 부족 문제, 새로운 단어 'Immemorialgia'로 표현

게시2026년 8월 16일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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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에 대한 기존 표현들이 무기력해지면서 새로운 언어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미국 기자이자 작가 로런 마컴은 기후위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자 하는 감정을 표현할 단어를 찾기 위해 예술가들과 협력해 'Immemorialgia'라는 신조어를 창조했다.

마컴은 추모비의 공동 애도 공간으로서의 기능에 주목하며, 미래 기후위기 희생자들을 향한 자신의 감정을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된다. 그는 이 과정을 책 '영원 부르기'에 담았으며, 책은 역순 페이지 번호를 통해 '우리에겐 시간이 많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기후위기 시대에 적절한 언어의 개발은 공동의 애도와 윤리적 행동을 촉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마컴의 시도는 기후위기에 대한 감정적 표현의 부재를 채우는 문화적 실천으로 평가된다.

영원 부르기·로런 마컴 지음·황은주 옮김·기이프레스 발행·184쪽·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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