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업가, 블랙핑크 리사와 찍은 AI 합성 사진으로 가짜 이미지 경고

미국 사업가 케빈 시우가 2025년 9월 6일 블랙핑크 리사와 함께 찍은 것처럼 보이는 사진이 실제로는 '나노바나나(Nano Banana)' AI 기술로 단 몇 초 만에 생성한 합성 이미지였다고 SNS를 통해 밝혔다.

소셜 트레이딩 앱 '애프터아워' 창업자인 그는 이 가짜 이미지를 만드는 데 비용이 거의 들지 않으며, 이제 사기꾼들이 이러한 기술을 악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온라인에서 보이는 모든 셀카를 그대로 믿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번 사례는 구글의 AI 모델 '나노바나나'가 실제 이미지와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의 성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현실과 가상을 구분하기 어려워지면서 딥페이크 등 악용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