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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남·박마의 모녀, 위안부 미공개 증언 30시간 디지털화 착수

수정2026년 4월 20일 16:47

게시2026년 4월 19일 16:12

AI가 3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재일교포 2세 영화감독 박수남(91)과 딸 박마의(58) 모녀가 40년간 수집한 일본군 위안부·강제동원 피해자 증언 중 미공개 필름 30시간 분량을 디지털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18일 오키나와 도카시키섬 위령제에서 이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두 감독은 2024년 공개한 <되살아나는 목소리>에서 10시간 분량을 편집했으나, 나머지 30시간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전쟁 종전 81년이 지나며 생존 증언자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기록 보존의 긴박성이 커졌다.

모녀는 크라우드펀딩으로 디지털화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박마의 감독은 "다음 전쟁을 피하기 위해 잊혀가는 전쟁의 모습을 파헤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대 간 기록 계승 의지를 밝혔다.

재일교포 박수남 감독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lt;아리랑의 노래-오키나와에서의 증언&gt;의 한 장면.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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