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하엘 엔데 『모모』로 본 현대인의 시간 낭비 문화
게시2026년 4월 6일 06:3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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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엔데의 소설 『모모』는 시간 은행의 회색 신사들이 마을에 나타나 사람들이 시간을 절약하도록 부추기는 이야기다. 사람들은 대화와 휴식을 줄이고 오직 일에만 집중하게 되지만, 역설적으로 시간이 더욱 부족해진다.
시간을 아낄수록 사람들의 삶은 더 바빠지고, 누구도 절약한 시간을 돌려받지 못한다. 식당 주인은 손님과의 대화를 끊고, 아이들은 '유용한 공부'만 하며, 시인은 전국 공연으로 바쁜 일상을 살아간다. 모두가 '시간이 부족해, 더 아껐야 해'라는 말만 반복한다.
소설에서 모모가 그 일을 멈춘 후 사람들의 얼굴에 웃음이 돌아온다. 시간의 양은 같지만 느끼는 방식이 달라진 것이다. 50년 전 작품이 던지는 질문은 현대에도 유효하다. 우리가 정말 아끼고 있는 것이 시간인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소년중앙] 판타지 속 판타지를 찾아서 99화. 모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