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보험금청구권 신탁 비대면 가입 업계 최초 도입

한화생명이 12월 30일 보험금청구권 신탁의 비대면 가입 시스템을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오픈했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보험 가입자가 사망보험금 청구권을 미리 신탁회사에 맡겨 유가족에게 안정적으로 보험금이 지급되도록 설계하는 상품이다.

고객이 한화생명에 가입 의사를 밝히면 전속 신탁투자권유대행인이 신탁을 설계해준다. 이후 고객이 필요에 따라 수정하고 가입 신청을 하면, 한화생명 직원과 영상통화로 최종 계약이 체결된다. 가족 간 분쟁을 줄이고 유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화생명은 지난 9월 보험금청구권 신탁 판매를 시작한 뒤 3개월 만에 신탁 금액 700억원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