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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경매시장, 실거주 위주로 재편되며 중저가 단지 고가낙찰 이어져

게시2026년 8월 16일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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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 규제 강화로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이 실거주 위주로 개편되고 있다. 재건축·리모델링 호재가 있는 중저가 소형 단지를 중심으로 고가낙찰이 이어지며 7월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101%로 4개월 연속 100%를 웃돌았다.

문정시영 전용 46㎡는 감정가 8억원보다 5억원 비싼 13억1200만원에 낙찰되며 낙찰가율 164%를 기록했고, 월계미성·미륭·삼호3차 전용 51㎡는 낙찰가율 134.7%에 거래됐다. 응찰자 수는 전월 7.2명에서 6.1명으로 줄었지만 중저가 물건에서의 대거 고가낙찰로 낙찰가율은 유지되고 있다.

비거주 1주택자의 보유세·양도세 부담 증가로 경매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재건축 호재가 있는 중저가 아파트로의 몸테크 수요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법 경매 입찰법정 앞이 경매에 참여한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한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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