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소장파 의원 12명, '대안과 미래' 모임 결성
게시2025년 12월 30일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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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 12명이 30일 '대안과 미래'라는 모임을 결성했다. 이들은 12·3 불법계엄 사과 입장문에 이름을 올린 25명 중 신성범·송석준 의원 등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정치적 단절과 당의 쇄신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모임은 월 2회 이상 정례화하며 31일 특전사를 방문해 계엄 동원 장병들에게 사과와 위로를 전하기로 했다. 또한 지방선거 경선 규칙 논의에서 현행 '당심 50%·민심 50%' 유지 또는 민심 확대를 주장했으며, 여론조사 전문가 초청 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소장파가 세력화하며 쇄신을 이끌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영남권 중진 의원들도 윤 전 대통령과 선을 긋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당의 구조적 변화가 예상된다.

계엄 사과문 낸 국힘 의원들, ‘대안과 미래’ 모임 결성…“계엄 동원된 특전사 위로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