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베를린 지방선거, 주택난 해결 공약 중심으로 치열한 접전
게시2026년 9월 20일 15:1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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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독일 베를린 지방선거에서 좌파당의 '민간주택 사회화' 공약과 기독민주당(CDU)의 '템펠호프 공원 주택 건설' 공약이 맞붙고 있다. 세입자 비율 85%인 베를린에서 심각한 주택난을 배경으로 두 정당이 여론조사에서 1, 2위를 다투고 있으며, 좌파당은 3년 전 12% 득표율의 2배인 23% 지지율을 기록했다.
좌파당은 2021년 주민투표 결과(56% 찬성)를 근거로 대형 부동산 업체 보유 주택 22만채의 강제 수용과 월세 상한제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CDU는 303만㎡ 템펠호프 공원 부지에 아파트 2만1,400채 건설로 대응하며, 최근 여론조사에서 59%가 개발을 지지해 12년 전 64.3% 반대 여론이 역전됐다.
이번 선거 결과는 메르츠 독일 총리의 정치적 명운을 결정할 전망이다. CDU는 2주 전 작센안할트주 지방선거에서 극우 정당 AfD에 참패한 후 위기론에 직면했으며, 같은 날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 선거에서도 7% 지지율로 의회 진입 위기에 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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