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언의 '갈아타기' 성공기, 청약통장 무용론 속 재조명

청약통장 당첨 확률이 낮아지면서 '청약통장 무용론'이 대두되는 가운데 배우 이시언의 내 집 마련 수순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시언은 대학 졸업 직후 청약통장을 개설해 7년간 꾸준히 납입한 후 2016년 동작구 상도동 아파트에 당첨돼 분양가 7억3000만원에서 지난해 7월 16억3000만원에 매도하며 9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었다.

이후 같은 구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전용 84㎡를 아내 서지승과 공동명의로 24억8000만원에 매입했으며, 현재 호가는 37억원까지 올라 10억원 이상의 추가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아크로리버하임은 지하철 9호선 흑석역 초역세권의 노른자 입지로 평가받으며, 이시언은 한강 조망이 가능한 로열동 로열층에 거주 중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시언의 갈아타기를 '정석'이라 평가하며 부러움을 표하고 있다. 한편 청약통장 가입자는 2021년 2837만명에서 2024년 2648만명으로 매년 감소 중이며, 규제지역 확대와 분양가 상승, 가점 경쟁 심화로 당첨 확률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