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길보라 감독, 농인 부모와 다문화 가정의 언어 교육 경험 공유
게시2026년 5월 6일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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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이길보라는 농인 부모와 일본인 파트너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가 한국수어, 한국어, 일본어, 영어 네 가지 언어를 습득하는 과정을 담담하게 기록했다.
이길보라는 자신의 부모가 청인 가족 속에서 수어를 배우지 못해 평생 가족과 소통하지 못한 아픔을 겪었으며, 자신과 동생이 어린 시절부터 수어와 음성언어를 오가며 통역자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동생과의 깊은 유대감은 모든 언어와 문화를 공유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에서 그림책을 읽어주는 농인 할머니의 모습을 통해 이길보라는 언어와 문화 간 경계를 넘나드는 능력이 세대를 거쳐 전승되고 있음을 느꼈으며, 이것이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다채로운 자산이라고 표현했다.

아기는 말과 이야기를 ‘본다’ [이길보라의 경계에서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