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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도금업체 대표, 태국인 노동자에 산업용 에어건 학대

게시2026년 4월 11일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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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의 도금업체 대표가 태국인 노동자의 항문에 산업용 에어건을 분사한 사건이 드러났다. 에어건 제조사에 따르면 1분에 최대 380리터의 공기를 토출할 수 있는데, 인체 대장 용량이 2리터 정도라 장 파열이 발생할 수 있는 극도로 위험한 행위다.

가해자 대표는 처음에 피해자가 스스로 한 행위라 주장했다가 직원들과의 장난이라고 말을 바꿨으며, 피해자의 맹장염 기왕력까지 언급하며 책임을 회피하려 했다. 반면 피해 노동자는 작업 중 허리를 숙일 때 사장이 에어건을 항문에 밀착해 분사했다고 증언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대표를 상해 혐의로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처를 내렸으며, 이재명 대통령도 경찰과 노동부에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학대가 발생한 공장에서 사용하던 산업용 에어건.[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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