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유령 음식점' 규제 강화…6월부터 새 규정 시행
게시2026년 2월 27일 17:5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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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온라인 외식업체의 식품 안전 규정을 강화해 6월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배달 플랫폼에만 존재하면서 위생 상태를 은폐해 온 '유령 음식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유령 음식점은 타인의 허가증을 빌려 개업하거나 가정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배달하는 등 플랫폼상 정보와 실제가 일치하지 않는 음식점이다. 2024년 8월 CCTV 보도로 공론화된 '왕징 고기구이'는 별점 4.9점을 받았으나 실제로는 베이징 가정집이었으며, 광둥식 족발 체인점은 쓰레기 재활용 센터 옆 낡은 건물에서 30개 점포가 한 주소로 등록돼 있었다.
새 규정은 플랫폼의 책임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음식점은 매년 1월·7월에 신원정보를 등록해야 하고 온·오프라인 상호를 일치시켜야 하며, 플랫폼은 6개월마다 사업자 등록증과 실제 주소를 검토해야 한다. 규정 위반 시 전년도 소득의 1~10배 벌금이 부과되며, 배달원도 실명 등록해 감시·신고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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