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우 감독·이지현 작가, ENA 드라마 '허수아비' 제작 과정 공개
게시2026년 5월 28일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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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드라마 '허수아비'를 연출한 박준우 감독과 극본을 집필한 이지현 작가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작품의 제작 과정을 밝혔다. 박 감독은 5년간 기획한 작품이 편성 거절을 여러 번 받으면서 초반 스릴러 색채를 수정했으며, 이 작가는 처음 6개월간 참여를 거절했다가 감독의 끈기 있는 제안으로 함께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8.1%, 수도권 8.3%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분당 최고 9.3%, 2049 타깃 시청률 분당 최고 3.3%까지 치솟으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박 감독은 실화 기반 작품인 만큼 결말 방향에 많은 고민을 거쳤으며, 채널의 통쾌한 결말 요청을 거절하고 실제 피해자들을 고려한 결말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허수아비'라는 제목은 범인뿐 아니라 범인을 잡지 못한 공권력과 피해를 막지 못한 사람들도 허수아비일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 감독은 80년대 시대 배경과 정통 수사물의 장르 문법 충실이 흥행 요인이었으며, 배우들 간의 좋은 현장 분위기도 작품 완성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허수아비' 감독 "기획 5년 만 편성… 실제 피해자들 생각"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