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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손이앤에이 상장폐지 사유 발생, 거래 정지

게시2026년 10월 29일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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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영화 두 편 탄생과 관객 수 증가에도 한국 영화 산업의 회복은 단정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2026년 10월 29일 기준 영화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는 주가 미달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회사 측이 상장폐지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해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게 됐다.

바른손이앤에이는 '기생충' 제작사로 2017년부터 적자를 이어왔고 2026년 8월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2026년 6월 말 기준 국내 3대 멀티플렉스의 극장 수는 419개로 지난해 말보다 10개 가까이 줄었다. 메가박스중앙이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극장 산업의 위기도 이어지고 있다.

2026년 상반기 누적 관객 수는 5705만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4.2% 증가했다. 다만 코로나19 이전 2017~2019년 상반기 평균과 비교하면 관객 수는 56.5% 수준에 그쳤다. 제작 편수 감소로 내년 신작 공급도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만큼 중소·독립영화까지 관객을 만날 기회를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극장을 찾는 관객 수가 증가하면서 영화 산업의 활기를 기대케하지만, 한편에선 장기 침체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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