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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열린 이란 미나브 초등학교 폭파 희생자 추도식

게시2026년 4월 5일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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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미나토구 주일본 미국대사관 앞에서 5일 이란 미나브 초등학교 폭파로 희생된 어린이 168명을 추모하는 추도식이 열렸다. 재일 이란인단체 '나의 이란'이 주최한 이 행사에는 시민 200여명이 참석해 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아이들을 추모했다.

희생자 어머니가 유엔 인권이사회에 보낸 편지가 낭독되며 아무 잘못 없이 죽음을 맞이한 아이들의 비극이 전해졌다. 참석자들은 피 묻은 듯한 붉은 물감의 가방과 신발 위에 붉은 장미를 헌화하고 '미국은 이란 공격을 멈춰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지난 2월 28일 이란 남부 미나브의 샤자레 타예베 초등학교가 폭격당해 170여명이 숨진 사건 이후 일본에서는 반전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도쿄에서 열린 집회에는 시민 3만5천여명이 모여 이란 공격 반대 의사를 표현했다.

5일 일본 도쿄 미나토구 주일미국대사관 앞. 재일 이란인단체 ‘나의 이란’이 주최한 ‘이란 미나브 초등학교 폭파로 희생된 어린이 168명 추도식’에 재일 이란인과 일본 시민들이 모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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