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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포수 신세대 등장, 양의지·강민호 양강 체제 균열

게시2026년 5월 27일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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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이후 골든글러브 포수 부문을 양의지(두산)와 강민호(삼성)가 독점해온 가운데, 올 시즌 허인서(한화), 한준수(KIA), 김건희(키움), 조형우(SSG), 김형준(NC) 등 20대 젊은 포수들이 한꺼번에 주전을 꿰차며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허인서는 39경기 9홈런으로 포수 중 1위를 기록하며 '신세대 안방마님'의 선두주자로 떠올랐다. 한준수는 출루율 0.415로 팀 내 1위이며 투수 리드 능력도 크게 향상됐다. 김건희는 투수 출신의 강점을 살려 뛰어난 볼 배합과 도루저지율 2위(0.341)의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포수는 경험이 쌓여야 빛을 발하는 포지션이지만, 이들 신세대 선수들의 성장으로 기존 베테랑 포수들의 주전 자리가 위협받고 있다. 앞으로 리그를 대표하는 포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KBO 포수 생태계의 변화가 예상된다.

올 시즌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KIA 포수 한준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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