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원 참사 유가족 다미라씨, 동생 다닌 국민대 방문
게시2026년 10월 26일 19:1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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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로 동생 셰르니야조바 마디나를 잃은 카자흐스탄 출신 다미라씨가 2026년 10월 26일 동생이 강의를 들었던 국민대학교를 찾았다. 다미라씨는 강의실 화이트보드에 러시아어로 '마디나, 여기에 있어'라고 적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한국 방문이다.
정부 초청으로 방한한 외국인 유가족들은 이날 오전 희생자들이 다녔던 대학과 즐겨 찾던 장소를 둘러봤다. 다미라씨는 기숙사와 식당을 둘러보며 동생이 학식을 자주 먹었다고 밝혔다. 그는 동생이 한국에서 미래를 그리고 결혼까지 희망했다고 전하면서도, 한국 정부가 동생의 신뢰를 저버렸다고 말했다.
10·29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2026년 10월 27일 유가족과 시민을 대상으로 중간보고회를 연 뒤 외국인 유가족 대상 설명회를 따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사 4주기를 사흘 앞둔 시점에서 외국인 유가족이 품은 의문이 어떻게 해소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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