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불산단 2년간 산재 사망 15명, 구조적 문제 지적
게시2026년 10월 19일 16:39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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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대불산단에서 2025년 1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산업재해로 사망한 노동자가 1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불산단은 조선 기자재와 선박 블록 제조 등 고위험 사업장이 밀집한 곳이다.
조국혁신당 서왕진 의원이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13명은 2025년 1월부터 2026년 6월 사이 작업 중 사고로 숨졌으며, 2025년 7월과 9월에도 2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유형별로는 떨어짐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깔림과 끼임 4명, 낙하물과 인양물에 맞은 사망이 3명으로 뒤를 이었다. 광주노동청 목포지청은 한 업체에 5차례 산업안전보건감독을 실시했지만 2026년에도 해당 사업장에서 산재 사망사고가 2건 발생했다.
손상용 광주전남노동안전지킴이는 산단 전체의 공통 위험요인과 원하청 구조를 대상으로 한 특별 감독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서왕진 의원은 고강도 산업안전보건 감독과 진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동계가 근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어 후속 대응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2년간 산재 사망 노동자만 15명···‘죽음의 산단’ 언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