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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튀르키예 세이한항 송유관 통해 원유 수출 합의

게시2026년 8월 2일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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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정부는 1일 튀르키예와 1년간의 협약을 맺고 자국산 원유를 지중해의 튀르키예 세이한항 송유관을 통해 수출하기로 합의했다. 합의에 따라 이라크는 매일 최소 75만배럴의 원유를 이 송유관을 통해 수출할 예정이다.

세이한 송유관은 이라크 원유를 세계 시장에 내보낼 수 있는 가장 안전하고 방해받지 않는 수송로로 평가받는다. 알리 알자이디 이라크 총리는 양국이 석유뿐만 아니라 전력과 수자원 부문에서도 종합적인 협력을 도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기존 계약이 8월 3일 만료되기 직전에 이뤄졌으며, 호르무즈해협 통항을 둘러싼 미·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라크가 대체 수출 경로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라크 바스라항으로 컨테어너선 한 척이 입항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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