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6세 신영주씨 생전 장례식 '안녕 파티' 개최
게시2026년 11월 3일 21:1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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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3일 경기 고양시 한 카페에서 96세 신영주씨의 생전 장례식 '안녕 파티'가 열렸다. 영정사진 대신 신씨가 직접 등장해 가족과 이웃 60여명이 환호와 박수로 맞았다.
막내아들 김수동씨는 돌아가신 뒤 급하게 장례를 치르기보다 살아 계실 때 고마운 사람들과 감사와 미안함을 나누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행사를 기획했다. 신씨는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의 생전 장례식 장면을 본 뒤 취지에 공감했다. 행사에서는 신씨의 젊은 시절 사진부터 최근 모습까지 20여장이 차례로 공개됐다.
생전 장례식은 웰다잉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새로운 장례문화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박정자 배우와 지난달 추경진씨도 생전 장례식을 열어 유명인과 시민 모두에게 확산되는 분위기다. '함께채비' 활동가들은 이런 행사가 지역사회에서 죽음과 돌봄을 함께 고민하는 운동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례식서 함께 박수를…영정사진 대신 96살 어르신의 환한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