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산·육아 비교 소비 확산
게시2026년 10월 14일 18:4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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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임신과 출산, 육아 과정에도 이른바 정답처럼 여겨지는 소비 기준이 자리 잡았다. 2026년 10월 14일 업계에 따르면 태아 성별을 공개하는 젠더리빌 파티가 필수 행사로 자리 잡았고, 인스타그램에서 관련 해시태그 게시물은 약 3만7000개에 달했다.
산후조리원은 3주 7000만원 등 고가 시설과 가격별 서비스를 비교하는 게시물이 SNS에 이어졌다. 육아용품도 '국민템' 리스트를 따라 고르는 경향이 두드러졌으며, 아티포페 자이가이스트 아기띠는 고가 모델이 600만원에 이르고 부가부 드래곤플라이 유모차는 170만원 안팎에 품절로 구매 대기가 이어졌다.
2024년 산후조리 실태조사에서 산후우울감을 경험했다는 응답 비율은 2021년 52.6%에서 68.5%로 높아졌다. 미국 브리검영대 연구진은 SNS에서 타인과 비교할수록 부모 역할 부담과 우울 수준이 높다고 분석했다. 남들과의 비교가 육아 부담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굳어질 경우 산모의 심리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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