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 평균기온 1.5도 초과 불가피, 탄소중립 정책 새 국면
게시2026년 9월 3일 15:1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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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환경계획(UNEP)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정책 추세에서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상승선을 넘어서는 것이 사실상 피할 수 없게 됐다. UNEP는 온실가스 배출을 빠르게 줄여 온난화 정점을 최대한 낮추고 1.5도 초과 기간을 최소화하는 '초과→정점→하락' 경로를 최선의 대응책으로 제시했다.
국내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안은 2035년 53~61%, 2040년 69~80%, 2045년 84~90% 감축목표를 정했으나, 하한인 선형감축경로가 실질적 감축 목표로 작동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초기에 더 많은 온실가스를 줄여 누적배출량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권고했으며, 선형감축 적용 시 2030~2049년 누적배출량이 약 14억8000만t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1.5도 목표 달성 여부가 도착점뿐 아니라 초과 기간의 길이와 높이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초기 감축 속도가 느릴수록 누적배출량이 증가해 기후 위기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1.5도 결국 넘는다…이젠 탄소감축 '목표'보다 '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