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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바드 4살 이은이, 중앙일보 보도 후 심장 이식 성공

게시2026년 7월 27일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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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4개월부터 3년간 체외형 심실보조장치(바드)를 착용해온 4살 김이은양이 지난달 23일 심장 이식 수술을 받았다. 중앙일보의 지난 3월 11일 보도 이후 보건복지부가 장기이식 규정을 개정하면서 불합리한 대기자 점수 체계가 개선됐다.

기존 규정에서는 응급도가 높은 미성년 심장 이식 대기자가 16일 후 최대 점수 8점에 도달하면 더 이상 점수가 오르지 않아, 2년 반을 기다린 이은이와 16일을 기다린 환아가 같은 점수를 받아야 했다. 보건복지부는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지난달 2일 대기 기간이 길수록 이식 우선순위가 높아지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규정 개정 후 불과 보름 만에 이은이와 나이대 및 이식 조건이 맞는 심장 공여자가 나타났으며, 현재 이은이는 회복 중으로 다음 달 퇴원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23일 심장 이식 수술을 마친 김이은(4)양이 '바드(VAD·체외형 심실보조장치)'를 제거하고 회복 중인 모습. 사진 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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