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김건희씨 도이치모터스 무혐의 처분 지시 정황 포착
게시2026년 3월 24일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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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당시 검찰의 김건희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를 지휘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내부 메신저로 담당 검사에게 '김 여사와 유사한 역할을 한 주가조작범 등의 무죄 판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김건희 특검팀이 이 전 지검장 등을 압수수색해 이 사실을 확인했다.
2024년 5월 초 이원석 전 검찰총장이 김씨의 디올백 수수 사건 전담수사팀을 구성하라고 지시하자, 사흘 뒤 김씨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텔레그램을 보냈다. 그로부터 일주일쯤 뒤 박 전 장관은 서울중앙지검 지휘부를 교체하고 이창수 검사장을 지검장에 앉혔으며, 이 전 지검장은 수사팀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기소 여부를 저울질할 때 '무죄 판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검찰은 수사심의위원회도 거치지 않고 김씨 주가조작을 무혐의 처분했으며, 윤석열·김건희 뜻이 박 전 장관과 이 전 지검장을 통해 전달돼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고 의심하기에 족하다.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이 23일 서울중앙지검 등을 압수수색하며 검찰의 '김건희씨 봐주기' 의혹 수사를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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