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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신년사서 '국가역량 정점' 자평…공동부유·대만통일 강조

수정2025년 12월 31일 21:38

게시2025년 12월 31일 21:22

AI가 2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중국의 경제력과 과학기술력, 국방력이 새로운 정점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GDP가 약 140조 위안(약 2경8,85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14차 5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AI 혁신, 톈원 2호, 야샤 수력발전소, 푸젠함 건조, 휴머노이드 로봇 및 드론 개발 등을 구체적 성과로 제시하며 중국이 혁신 측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 중 하나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2026년부터 시작되는 15차 5개년 계획에서는 고품질 발전과 전면적 개혁·개방을 통해 전 국민 공동부유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3년 연속 대만 통일을 언급하며 "양안 동포는 피가 물보다 진하고 조국 통일의 역사적 대세는 막을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신년사는 대형 만리장성 그림을 배경으로 텅 빈 책상 앞에서 발표됐으며, 집무실은 지난해에 이어 비공개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1일 2026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CCTV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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