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츠베레프, 생애 첫 ATP 세계 1위 눈앞
게시2026년 10월 30일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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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가 2026년 10월 3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ATP 투어 에르스테 뱅크 오픈 단식 2회전에서 탈론 그릭스푸어(네덜란드)를 꺾고 8강에 올랐다. ATP는 이 결과에 따라 츠베레프가 11월 2일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1위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는 2026년 4월 13일부터 지켜온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한 계단 내려간다.
츠베레프는 1973년 ATP 세계랭킹 제도가 만들어진 이후 역대 30번째로 1위에 오르는 선수가 된다. 독일 남자 선수의 세계 1위는 1991년 1월 28일 보리스 베커 이후 35년 만이며 역대 두 번째다. 츠베레프는 29세 6개월의 나이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나이에 1위를 차지하는 기록도 세우게 된다.
츠베레프는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프랑스 오픈과 US 오픈 우승, 윔블던 준우승, 호주 오픈 4강 성적을 내며 반전에 성공했다. 올 시즌 64승 16패로 연말 랭킹 1위도 확정했다.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의 장기 부상 공백 속에서 이룬 성과인 만큼 향후 세계 1위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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