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랜차이즈 업계, 신규 모객에서 재방문 중심 '오프라인 D2C' 전략으로 전환
게시2025년 12월 18일 16:32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임대료·인건비 상승과 배달 플랫폼 수수료 인상으로 프랜차이즈 업계의 기존 성장 공식이 흔들리고 있다. 신규 고객 유입만으로는 비용 대비 효율을 유지하기 어려워지면서 업계 전반에서 마케팅 전략의 중심축이 바뀌고 있다.
그동안 프랜차이즈 본사는 결제·배달·적립·예약 시스템이 매장 단위로 분산되면서 고객 데이터가 파편화되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었다. 최근 본사들이 매장 방문객을 자사 회원으로 전환해 직접 관리하려는 움직임을 강화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외부 플랫폼 의존도를 줄이고 마케팅 통제권과 데이터 운영 역량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시도다.
오모플레이 같은 오프라인 D2C 솔루션 도입이 늘고 있으며, 회원 가입 시점·최근 방문일·쿠폰 사용 이력 등을 기준으로 재방문 가능성 높은 고객만 선별하는 행동 기반 AI CRM이 확산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방식으로 메시지 발송이 실제 매장 매출로 이어졌는지를 명확히 추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본사 차원의 ROI 운영에 유리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손님은 오는데 남는 게 없다”…‘앱프리’ 흐름 타고 프랜차이즈 본사 ‘오프라인 D2C’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