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쿱 차입금 상환 지연, 공정위 감독 한계 논란
게시2026년 10월 24일 00:2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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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쿱 관계법인이 조합원 2300여 명에게 빌린 차입금 1469억원의 상환이 2026년 8월 18일부터 밀리기 시작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5년 6월 자료를 요구하고 2026년 4월 현장조사까지 벌였지만 '검토 중' 상태가 1년 넘게 이어졌다.
아이쿱은 생협과 지분관계가 불분명한 회사들의 차입금 모집까지 승인해 조합원에게 돈을 빌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 차입금은 아이쿱생협연합회 재무제표에 합산되지 않아 2024년 말 기준 1582억원이 장부 밖에 머물렀다.
공정위는 조만간 아이쿱에 시정명령에 준하는 행정조치를 내릴 방침이지만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이 운영 절차만 규율해 실효성 논란이 남았다. 공정위의 생협 감독 권한은 2026년 11월 13일 중소벤처기업부로 넘어가는 만큼, 제도 보완 없이는 유사 사고를 막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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