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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디지털카메라, 2030여성 사이 '경험적 레트로' 열풍

게시2026년 3월 7일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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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운상가에서 빈티지 디지털카메라 수요가 폭증하면서 평일 오후 1시, 주말에는 웨이팅이 생길 정도다. 4~5년 전 2~3만원이던 매물이 현재 기본 10만원을 넘고 50만원대까지 올라 4~5년 사이 가격이 2400% 인상됐다.

연예인 영향으로 신규 구매자가 유입되고 '디놀'이라는 취미활동으로 문화 영역까지 확대되면서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세운상가 카메라 매장도 10년 전 1곳에서 현재 5곳으로 늘었으며 외국인 방문객도 증가했다.

전문가는 2030여성들이 과거 향수가 아닌 카메라로 사진 찍는 행위 자체를 즐기는 '경험적 레트로' 소비를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경험 소비 트렌드는 향후 다양한 레트로 제품 시장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일 오후 5시 30분경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내 카메라 판매점에서 2030 소비자들이 빈티지 디지털카메라를 보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박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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