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아이쇼핑', 웹툰 원작 액션 스릴러 영화급 연출

오기환 감독이 연출한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이 영화급 퀄리티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2025년 7월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염정아, 원진아, 최영준, 덱스(김진영)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했다.

'아이쇼핑'은 양부모에게 버려진 후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남은 아이들의 처절한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로, 국제 콘텐츠 마켓 SPP 2017 웹툰 어워드에서 '최고 창의상'을 수상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오기환 감독은 이 작품을 드라마가 아닌 영화처럼 제작했다고 강조하며, 인간의 모든 감정을 다루고자 했다고 밝혔다.

염정아는 악역 김세희 역을, 덱스(김진영)는 불법 매매 입양 조직의 실질적 운영자 정현 역을 맡았다. 오 감독은 ENA와 티빙이 자신의 의도를 잘 반영해 15세 버전과 19세 버전으로 편집했다며, 시청자들에게 두 버전을 모두 시청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