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8·17 전당대회, 김민석·정청래 '투표율vs동정심' 대조 전술
게시2026년 7월 23일 05:0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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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차기 대표 선출을 위한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 정청래 전 대표가 상반된 선거 전술을 펼치고 있다. 김 전 총리는 '전 당원 100% 투표'를 페이스북에서 다섯 차례 언급하며 투표율 제고에 집중하는 반면, 정 전 대표는 '1대 다' 구도를 강조해 강성 지지층의 동정심을 유발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가 기관과 방식에 따라 순위가 뒤바뀌면서 양 캠프 모두 지표를 불신하고 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에선 정 전 대표 25.7%, 김 전 총리 21.5%였으나, 스트레이트뉴스 조사에선 김 전 총리 35.7%, 정 전 대표 24.8%로 역전됐다. 각 캠프는 '깜깜이' 당심을 실제 투표장으로 끌어내기 위해 지지층 특성에 맞춘 맞춤형 동원 전술을 펼치고 있다.
정 전 대표는 40~60대 강성 당원의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전략으로, 김 전 총리는 새로 유입된 친명 당원의 투표 참여를 높이는 것이 승패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당원 주권 실현이라는 명분 아래 벌어지는 두 후보의 전술 대결이 최종 투표율과 결과를 크게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100% 투표” vs “아프다”…김민석·정청래의 ‘깜깜이 당심’ 공략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