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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53년 만에 첫 외부 CEO 선임

수정2026년 3월 31일 14:31

게시2026년 3월 31일 13:17

AI가 2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한미약품이 31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황상연 HB인베스트먼트 PE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53년 역사상 처음으로 외부 출신 전문경영인이 수장을 맡았다. 박재현 전 대표의 재선임은 최대주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의 갈등으로 무산됐다.

같은 날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라데팡스파트너스 김남규 대표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4자 연합 내부에서 라데팡스의 경영 영향력이 강화되는 구도다. 오너 일가 간 갈등과 지배구조 논란이 복합적으로 얽혀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돼 왔다.

황 대표는 법과 원칙 기반 경영을 강조하며 조직 안정과 기업가치 제고를 약속했다. 업계는 이번 인사를 오너 중심 구조에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할 수 있을지 가늠하는 시험대로 전망했다.

황상연 HB인베스트먼트 부사장. [HB인베스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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