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 가구 800만 명 시대, 개인 중심 사회 설계 필요
게시2026년 1월 3일 00:1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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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기준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36.1%를 차지하며 800여만 명에 이르렀다. 1인 가구는 청년의 비자발적 분가, 중년의 비혼·이혼·별거, 노년의 배우자 사별 등 다양한 사회적 전환의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사회는 '가족 동거'를 정상으로 가정해 제도를 설계해 왔으나, 이는 혼자 사는 사람들을 비정상으로 밀어낸다. 주거·의료·돌봄 전반에 걸쳐 가족 구성이 아닌 개인의 상황을 기준으로 한 재설계가 필수적이다. 공공임대주택은 개인 상황에 따라 공급되고, 의료 제도적 보호자 제도와 생애 전환기 중심의 돌봄 안전망이 필요하다.
1인 가구를 '고독사 예비군'으로만 보는 시각은 개인을 온전히 인정하지 않는 사회 구조의 문제를 드러낸다. 가족에게 모든 것을 맡기던 사회는 한계에 도달했으며, 이제 개인을 기본 단위로 존중하는 사회 설계가 모두를 위한 인프라가 될 것이다.

[이서연의 돌봄과 실버 사회] 1인 가구 800만 시대, 정책 중심 '가구'에서 '개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