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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사태 속 2차전지주 강세, 엘앤에프 9.63% 급등

게시2026년 4월 3일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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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이란 사태로 국내 증시가 급락하는 와중에도 2차전지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배터리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 대비 9.63% 급등한 16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포스코퓨처엠·삼성SDI·SK이노베이션 등 주요 배터리 기업들도 상승 마감했다.

엘앤에프는 올해 ESS 사업에 필수적인 LFP 양극재 양산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해를 기점으로 실적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전기차 판매 확대와 미국·유럽 중심의 탈중국 공급망 구축 수혜가 높을 것으로 평가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엘앤에프의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증권가는 1·4분기를 지나면서 2차전지주가 저점을 통과해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친환경 정책 기대가 높아질 수 있으며, 유럽 산업가속화법(IAA) 입법 제안으로 국내 소재업체들의 반사수혜 가능성도 커진 상황이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전 '케이배터리 쇼'에 2차전지 대응상품이 전시되어 있다.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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