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북중미 월드컵 뉴질랜드전 2-2 무승부...정치적 소용돌이 속 악전고투
게시2026년 6월 16일 15:22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이란은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G조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전반 7분 선제골을 내준 뒤 32분 동점을 만들었으나 후반 10분 다시 뒤지다가 후반 19분 모하마드 모헤비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란은 미국·이스라엘 전쟁 여파로 조별리그를 미국 밖에서 열어달라 요청했으나 FIFA가 거절했다. 결국 훈련 거점을 멕시코로 옮기고 매 경기 전날 미국 입국 후 경기 직후 즉시 멕시코로 돌아가는 일정을 감내했으며, 핵심 인력 다수가 비자 거절로 입국하지 못했다. 아미르 갈레노에이 감독은 경기 직후 미국 당국으로부터 즉시 국경을 넘으라는 강제 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장 밖에서는 약 300~500명의 시위대가 현 정권을 비판하는 깃발을 흔들며 국가 연주 중 야유를 보냈다. 반면 이란계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정권과 선수단을 분리해야 한다는 의견과 스포츠는 정치와 무관하다는 주장이 엇갈렸으며, 일부 사업가들은 정권 지지로 오해받을까 우려해 응원 행사를 취소했다.

경기 끝나자 곧바로 멕시코행, 정치 소용돌이 속 이란의 험난한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