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뽀로로의 '의대 입학 논란' 사과, 한국 사회 의대 쏠림 현상 드러내
게시2025년 12월 30일 16:0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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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만화 캐릭터 '뽀로로'가 30일 공식 SNS에 검은 정장을 입고 '의도치 않게 많은 여러분들의 기분을 상하게 해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며 대국민 사과 영상을 올렸다.
이는 4년 전부터 온라인에서 유행한 밈에서 비롯됐다. 극장판 '뽀로로의 대모험' 제목이 '뽀로로 의대모험'으로 잘못 읽히면서 '뽀로로가 몰래 의대를 갔다'는 농담이 확산된 것이다. 제작사의 재치 있는 응답이 나왔지만, 누리꾼들의 '혼자 의대 가서 속이 시원하냐' 같은 질타는 한국 사회의 심각한 의대 열풍을 풍자하고 있다.
2025학년도 정시에서 상위 1% 학생의 76.9%가 의대를 선택했으며, 초등학생부터 의대 입시를 준비하는 '초등 의대반'이 전국 145개 학원에서 확산 중이다. 의대 쏠림이 심화될수록 사교육비 증가와 선행학습 연령 저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뽀로로, 같이 놀아놓고 혼자 의대 가기야?...뽀통령 입장도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