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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중동 영향 대응 추가경정예산 3조엔 규모 편성

게시2026년 5월 24일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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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중동 혼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를 약 3조엔 수준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24일 보도됐다. 중동 대응 특정 목적 예비비 약 2조5000억엔과 일반 예비비 5000억엔 증액, 지방교부금 1000억엔 등이 포함되며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25일 편성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미 7~9월분 전기·도시가스 요금 지원으로 예비비 5000억엔을 지출하기로 확정했으며, LPG 요금 보조와 휘발유 가격 보조금 연장을 추경안에 반영했다. 중동 대응 특화 예비비는 휘발유 가격 보조금 연장을 전제로 편성되고 있다.

추경 재원은 적자 국채 발행으로 충당될 전망이며, 세수 증가로 인해 지난해 계획된 적자 국채 발행의 일부는 불필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금융시장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란 전쟁으로 원유 조달이 불안정해지자 일본에서 전방위적인 관련 재료 수급난이 확대되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는 원유 대체 조달을 강조하고 나섰다. 사진은 지난 2월 다카이치 총리가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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