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곡 '해피투게더' 터틀즈 보컬 마크 볼먼, 78세로 별세
수정2025년 9월 8일 00:52
게시2025년 9월 7일 22:3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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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밴드 '터틀즈'의 보컬리스트 마크 볼먼이 2025년 9월 5일 테네시주 내슈빌의 한 병원에서 혈액 관련 질환으로 향년 78세에 별세했다. 1967년 발표한 '해피투게더'는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히트곡으로 자리 잡았고, 비틀즈의 '페니레인'을 제치는 기록을 세웠다.
볼먼은 1970년 터틀즈 해체 후 '마더스오브 인벤션'에 합류했으며, 이후 하워드 케이얼과 '플로 앤 에디'라는 듀오로 활동했다. 그의 대표곡 '해피투게더'는 1997년 왕가위 감독의 동명 영화 엔딩곡으로 사용되어 다시 주목받았다.
볼먼은 45세인 1992년에 뒤늦게 대학에 입학해 박사학위까지 취득한 후, 벨몬트대학 교수로 음악 비즈니스와 저작권 관련 강의를 해왔다. 2020년 루이체체병 진단을 받은 후에도 음악과 교육 활동을 이어온 그는 마지막까지 밝은 모습을 유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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