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나토, 방위산업 생산 확대와 안보 협력 강화 공식화
게시2026년 4월 17일 06:05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1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방위산업 생산 확대와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우크라이나 지원 지속과 핵심 기반 시설 보호 등을 포함한 협력 방안을 확인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나토 탈퇴 가능성 시사와 중동 전쟁 여파 속에서 유럽은 방위비 증액과 자체 방산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토는 회원국들에게 국방비를 GDP의 3.5~5% 수준으로 확대하도록 요구했으며, EU는 역내 방산 육성과 유럽산 무기 우선 구매를 강조하고 있다.
협력 강화 기조 속에서도 주도권 갈등이 뚜렷하다. 나토는 미국의 동맹 결속을 강조하는 반면, EU는 전략적 자율성을 내세우며 방위 정책 전반에서 영향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연간 1조달러 규모의 유럽 재무장 계획을 둘러싼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EU·나토 "무기 더 만들자"…재무장 속도전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