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셰일 석유 업체들, 중동 사태로 증산 움직임
게시2026년 4월 18일 05:0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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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 이후 유가가 급등하면서 미국의 셰일 석유 개발 업체들이 증산에 나서고 있다.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브렌트유는 31%, WTI는 36% 상승했으며, 셰일 업체들의 수익성 기준인 배럴당 62~70달러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 컨티넨털 리소스 등 주요 업체들이 증산을 예고했으며, 호르무즈 해협 차단으로 미국산 원유에 대한 수입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셰일 석유 증산에는 수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시아와 유럽의 유조선들이 미국으로 방향을 돌리면서 미국의 원유 수출량은 지난주 520만배럴로 1주일 사이 100만배럴이 증가했다. 정제유 수출도 하루 750만배럴까지 증가했으며, 당분간 수출 증가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석유 수출 증가는 미국 석유업체에는 호재지만,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미국 가계와 기업의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를 넘거나 휴전이 깨질 경우 미국 정부가 석유 제품 수출을 제한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고유가에 美 셰일 석유 다시 증산 움직임 [윤재준의 월드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