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회계기준원, 기후변화 재무제표 반영 가이드라인 도입
게시2026년 6월 9일 17:3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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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회계기준원은 12일 회계기준위원회를 열어 기후변화 영향을 재무제표에 반영하는 K-IFRS 개정 공개초안을 심의한다. 국제회계기준위원회의 지난해 11월 가이드라인을 국내에 도입하는 조치로, 자산 손상 검사·신용위험 공시·복구 충당부채 등 6가지 구체적 사례를 명시했다.
그동안 국내 기업들은 탄소중립 공약을 홍보성 수준에 그쳤으나, 회계 기준서에 구체적 처리 사례가 명시되면 기업들의 재무제표가 달라진다. 기후 규제에 따른 가동률 감축 계획은 미래 현금창출 능력 악화를 반영해 손상차손 비용을 인식해야 하고, 금융회사도 대손충당금을 선반영해야 한다.
금융위가 추진 중인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가 법정 공시로 확립되면, 기업의 공시 내용이 재무제표 반영의 법적 근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SG 약속이 기업의 자산가치와 이익을 좌우하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말로만 친환경 'ESG 꼼수' 이젠 안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