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섬꽃축제 20주년 맞아 전면 취소, 기록적 폭우로 시설 전파
게시2026년 8월 22일 17:0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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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제20회 거제섬꽃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22일 밝혔다. 광복절 연휴 기간 900㎜를 웃도는 기록적 폭우로 축제장인 거제시농업기술센터와 거제식물원이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이다.
축제장 잔디광장과 농심테마파크, 유리온실 등 야외·실내 행사장 전체가 물에 잠겼고 국화 조형물 43종이 파손됐다. 축제를 위해 준비된 국화 2만4000여 주는 사실상 전량 폐기가 불가피한 상황이며 거제식물원의 정글돔과 정글타워 등 주요 제어 설비도 침수돼 작동을 멈췄다.
거제섬꽃축제는 2006년 시작해 20주년을 맞는 해로 지난해 약 30만명이 방문해 85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냈다. 축제 취소로 인한 관광객 감소가 장기화할 우려가 있으며 거제시는 주요 관광지 복구를 서두르고 있다.

20주년 앞두고…폭우에 사상 첫 취소 결정한 거제섬꽃축제 [제철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