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시장,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인한 서울시 재정 부담 비판
수정2025년 9월 5일 17:09
게시2025년 9월 5일 16:39
newming AI
AI가 4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5년 9월 5일 서울시의회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이재명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으로 서울시가 3500억원을 전액 지방채로 충당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시와 자치구를 합치면 총 5800억원에 달하는 부담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지난 3년간 허리띠를 졸라매 서울시 채무를 6000억원 줄였으나, 이번 소비쿠폰으로 그간의 노력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상황이 참담하다고 토로했다. 또한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서울시만 국고보조율 75%를 적용받고 다른 지역은 90%가 적용되는 역차별 구조를 강조했다. 서울시는 총 1조 799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오 시장은 "서울의 재정은 미래 세대에게 부담을 줘서는 안 된다"며 정부와 국회에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 오세훈 "3년간 서울시 빚 6000억 줄였는데…노력 무너져"
- 오세훈 “서울시 채무 6000억원 줄였는데…소비쿠폰에 무너졌다”
- 소비쿠폰 또 때린 오세훈 "3500억 전액 빚냈다…참담한 실정"